'그린마더스클럽' 3차 티저 공개…이요원X추자현, 엄마들 사이 속 그린라이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 사이 그린 라이트가 켜졌다.

오는 4월 6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아이라는 공통점으로 맺어진 다섯 엄마의 모습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으로 엄마들의 진정한 워맨스를 예고하고 있는 것.

호루라기 소리로 시작된 영상은 ‘그린마더스클럽’ 활동 중 자신을 이름이 아닌 ‘아이의 엄마’로 소개하는 이은표(이요원 분), 변춘희(추자현), 서진하(김규리), 김영미(장혜진), 박윤주(주민경)의 모습으로 연결된다. 교육 특구 ‘상위동’에 첫 발걸음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는 변춘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초등 커뮤니티의 규칙이 이상하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자신의 아이가 뒤처지는 것을 확인한 이은표는 결국 “저 좀 도와주세요”라며 변춘희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부당하다고 생각했던 초등 커뮤니티의 규칙을 서서히 따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위기에 빠진 변춘희의 딸을 지켜내 결코 친해질 수 없을 것 같던 두 엄마의 사이에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온다.

이를 계기로 이은표는 다른 엄마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마침내 초등 커뮤니티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 뿌듯함을 안긴다. 특히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했던 변춘희와는 “이름이 뭐야?”라며 아이의 이름이 아닌 서로의 이름을 묻기까지 해 이들의 사이가 얼마만큼 가까워졌는지를 짐작케 한다.

이어 “은표요, 이은표”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이은표의 수줍은 목소리와 함께 두 엄마의 눈 맞춤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아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고민을 나누며 서서히 가까워질 ‘신입맘’ 이은표와 ‘타이거맘’ 변춘희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이 궁금해지고 있다.

더불어 영상 곳곳에 나타난 ‘친구 사이도 아니고 직장 동료도 아닌 이상한 관계망’과 ‘어른들도 목적 없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카피 문구가 엄마들의 독특한 우정을 나타내는 듯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초등 커뮤니티에 모인 엄마들이 목적 없이 친구가 될 수 있을지 그녀들의 본격적인 만남이 성사될 첫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이처럼 그린 라이트가 켜진 엄마들의 모습을 담은 3차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4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