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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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체인 이용한 파격리폼...허재X김병현 '문화충격'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1 07:00 / 기사수정 2022.03.21 09: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파격적인 리폼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니제이가 멤버들과 의상 리폼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니제이는 2022 팀 프로모션 비디오 촬영용 의상 제작을 위해 멤버들과 같이 동대문을 찾았다. 기존 무대의상들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직접 의상과 부자재를 구매해 리폼하기 위해서라고. 허니제이는 "광기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는데 쇠사슬을 연상케 할 수 있는 체인이나 가죽 끈을 사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어떤 부자재를 살지 설명했다.

허니제이는 제인, 타로, 벨과 함께 부자재 코너를 찾아 체인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허재는 "저 체인을 어디다 써"라고 말했다가 전현무가 쳐다보자 "나 혼자 얘기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허재에게 "자전거 체인이 아니다. 꾸미려고 하는 거다"라고 설명해줬다.



연습실로 돌아온 홀리뱅 멤버들은 각자 구입해온 의상을 놓고 본격적으로 리폼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리폼을 위해 집중한 자신들의 모습을 두고 "여기 공장 아니냐", "우리 누가 감금시켰어?", "여기는 홀리뱅 팩토리입니다"라고 얘기하며 웃었다.

로아를 비롯해 멤버들 대부분이 수준급 리폼실력을 갖고 있었다. 이븨는 리폼한 의상을 입고 허니제이에게 컨펌을 받으려고 했다. 허니제이는 "너무 답답하지 않아?"라며 이븨가 리폼한 의상의 앞 부분에 체인을 덧대봤다.

제인은 박시한 스타일이었던 흰티를 얇은 부메랑 모양으로 잘라버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홀리뱅 멤버들은 "부메랑 같다", "날다람쥐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제인은 리폼한 의상을 몸에 대보며 "잘 자르지 않았느냐. 각도 딱 맞게"라고 만족스러워했다. 김병현은 "저러면 방송에 나갈 수가 있느냐"라고 의아해 했다. 허니제이가 "방송에서 나오는 영상이 아니다 보니까 자유롭다"고 알려줬다.

허니제이는 의상을 어떻게 리폼할지 한참 고민하더니 동대문에서 사온 체인을 가져왔다. 허니제이는 체인에 집중하며 "난 리폼할 게 없다. 속옷 팬티랑 속옷만 입고 감을 거야"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체인을 몸에 걸칠 수 있게 만들고 바로 걸쳐봤다. 멤버들은 "뒤가 대박이야"라고 감탄을 했고 스튜디오는 파격적인 스타일에 술렁였다. 

김병현은 허니제이의 의상을 보고 갑 버튼을 누르며 "저거만 입는다고 하니까"라고 얘기했다. 전현무는 문화충격을 받은 듯한 허재의 표정에 "감독님 괜찮으시냐"라고 물어봤다. 허재는 "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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