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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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욱하는 성격, 18년 째 108배로 다스리는 중"(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3.20 2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배종옥이 자기 관리의 끝을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배종옥이 사부로 등장해 자기 관리 비법을 전했다. 



이날 배종옥은 59세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를 자랑해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배종옥은 동안 비결 중 하나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단을 꾸준히 먹는 것을 꼽았다. 배종옥은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고 전하면서 "채식을 14년 째 하고 있다. 채식을 하기 전 1년 동안,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다. 그래서 친구의 추천으로 체질 진단을 받은 후에 식단을 바꿨고, 이틀만에 감기가 나았다"고 했다. 

배종옥은 "고기가 맛있는 것을 나도 안다. 그런데 단백질 때문에 소화를 시킬 수 있을 만큼만 먹는다. 예전에는 9년동안 고기를 아예 안 먹었었다. 고기를 먹으면 나른해지고 졸린다. 내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를 소화하는데 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종옥은 꼴피부 비결도 전했다. 배종옥은 '레몬꿀팩'을 추천하면서 "믿을 지는 모르겠지만, 고3 때 온 얼굴이 여드름으로 가득했다. 그게 40대까지 이어졌다. 그런데 여드름이 없어지면서 건조함이 왔다. 메이크업을 받으면 기초 화장을 하는데만 40분이 걸린다. 그 때 아는 분의 소개로 레몬꿀팩을 시작했다. 아침 저녁으로 했다. 그랬더니 5분만에 기초화장이 끝나더라"고 했다.

이어 "레몬꿀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피부과도 안가고 실험을 했다. 정말로 건조함이 사라졌다. 정말 한창 열심히 할 때는 아침-저녁으로 3년동안 매일 했다. 촬영하고 끝나서 집에 가면 그냥 자고 싶지만, 그래도 했다. 하루 종일 고생하는 내 피부를 위해서 했다"고 했고, '집세부일체' 멤버들은 배종옥의 노력과 부지런함에 감탄했다. 

그리고 배종옥은 108배로 마음을 다스렸다고도 했다. 배종옥은 "화가 정말 많았다. 무슨 상황이 오면 욱했다. 화가 나면 한달 동안 소화를 못 시킬 정도였다. 만약에 옛날 내 성격 같았으면, '집사부일체'와 같은 방송도 아예 출연을 안 했을거다. 또 성격이 직선적이라 남에게 상처도 많이 줬다. 그래서 사회 생활에 문제가 있었다. 화를 내니 나 자신도 편안하지 않았다. 나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공부를 했다"면서 108배를 18년동안 매일 하고 있음을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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