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게으를수가!"…한소희, 1년여 만에 블로그 업데이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한소희가 오랜만에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게재했다.

한소희는 20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대체 언제 블로그에 글을 쓸 심산인가 이소희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그는 "번지르르한 말로 글을 남기고싶어 허세만 들고 블로그를 서성인지 언 반 년째, 언어와 전달의 표현은 배움으로 극복하라했거늘!  일 년째 책을 거들떠도 보지않는 이소희에겐 무리라 판단. 완 블로그를 기다리시는 팬분들의 의견을 모른채 할수 없다. 투 그리하여 질 보단 양으로 승부한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반려묘와 자신의 사진을 여럿 공개한 한소희는 "여러분.. 벌써 3월입니다 이와중에 저는 이렇게나 게으를수가! 그간 크고작은 변화와 일들이 있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셨는지요"라며 "이리저리 바쁘단 핑계로 안부인사도 못남기고 고작들고온 글은 눈뜨고 봐줄수가 없습니다 학생분들은 벌써 개학과 개강을 하셨겠군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전히 일 열심히하고 잘 쉬려고 합니다 문제는 쉬는날을 어영부영 보내지 않으려고 무리하게 하루를 계획하다보니 진짜 쉬는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되는것 같네요"라고 털어놨다.

또 "여러분은 쉬는날 잘 쉬고 계신가요. 뭔가 어떻게 하면 주어진 일을 보다 효율적이고 능숙하게 해결할지에 대해 고민은 많이 하는것 같은데  몸과 마음이 어떤 휴식과 회복을 원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그래서 궁금하네요 다들 어떻게 쉬시는지"라고 전한 한소희는 자신의 사진을 몇 장 더 공개하며 "오늘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한편, 한소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1'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한소희 블로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