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의 기를 팍팍 살리기 위해 나선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6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회 엔딩은 “자기야”를 부르며 나타난 강태무(안효섭 분)의 등장 장면. 강태무는 곤란에 처한 신하리(김세정)를 위해 남자친구 행세를 자처했다.
2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강태무의 재벌 남친(남자친구) 플렉스(Flex) 타임이 펼쳐진다. 앞서 친구들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던 신하리. 강태무는 신하리의 ‘가짜 남자친구’가 되어, 친구들 앞에서 신하리 기를 팍팍 살리려 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 속 강태무는 신하리 친구들과 식사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카드를 꺼내 든 강태무의 자신만만한 모습, 신하리를 부러워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 가운데 신하리만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식사 현장을 술렁이게 한 강태무의 플렉스 타임을 궁금하게 한다.
이날 강태무는 혼신의 남자친구 연기로 사심을 채운다. 앞서 “자기야”를 뻔뻔하게 말한 강태무는 이는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듯 더욱 능청스러운 행동과 멘트를 선보인다고. 모든 로망을 쏟아붓은 다양한 남자친구 콘셉트로 신하리를 화들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또 다른 사진 속 강태무와 신하리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즈를 취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넘어지는 신하리를 잡는 강태무의 박력 있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리고 그들을 멀리서 구경하는 친구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 강태무의 남자친구 활약을 예고, 어떤 흥미진진한 상황일지 본 방송을 기대하게 한다.
‘사내맞선’ 제작진은 “다방면으로 다 잘하는 태무가 사심을 담은 혼신의 ‘남자친구 연기’를 펼친다. 뻔뻔하게 하리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는 태무와, 그런 태무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안효섭의 매력이 폭발할 것이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강태무의 ‘재벌 남친 플렉스 타임’이 예고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7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크로스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