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8
연예

'가시나무새' 차화연, 은퇴선언 이어 유방암 수술

기사입력 2011.03.16 23:2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차화연이 연예계 은퇴 선언에 이어 극비리에 유방암 수술을 하며 잠적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가시나무새> 5회분에서는 영화배우 이애린(차화연 분)이 그동안의 화려했던 배우 생활을 접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숨겨진 친딸 관련 동영상 유포로 구설수에 휘말렸던 이애린은 옛 매니저 최종달(박지일 분)을 통해 "불미스러운 소문으로 인한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은퇴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



이애린은 유방암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한 상황에서 TV로 자신의 은퇴 선언을 지켜보며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수술복을 입고 수술대 위에 오른 이애린은 모든 걸 체념한 듯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수술실로 향했다.  

시청자들은 "이애린의 인생도 참 기구하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면서 얻은 것이 유방암이라니 안타깝다", "수술 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며 향후 이애린의 스토리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애린의 친딸 유경(김민정 분)이 최종달과 최강우(서도영 분)의 대화를 엿듣다가 영조(주상욱 분)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때문에 자신이 버림받게 됐음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사진=차화연, 박지일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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