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6 21:03 / 기사수정 2011.03.16 21:04
그녀가 앓은 담도폐쇄증은 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간에 손상을 주는 병으로 수술시기를 놓치면 두 살을 넘기기 힘든 큰 병이다.
결국, 효린은 어린 몸에 10시간 가까운 대수술을 받아 위기를 넘기기 했지만 1년 뒤에는 장 일부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장중첩증 진단을 받아 다시 장 절제술을 받았다.
효린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잦은 수술 때문에 현재 쓸개가 없고 1년마다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며 "어릴 때 목욕탕을 가면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항상 열심히 해서 보기 좋았는데 그런 사연이 있을 줄 몰랐다" "밝은 모습 뒤에 연약한 모습이 안쓰럽다. 효린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효린 ⓒ SBS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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