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경규가 사위 김영찬의 FC바르셀로나 진출을 희망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정근우, 허재, 손연재와 함께 닭 보양식과 토크를 즐기는 이경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는 정근우, 허재, 손연재를 데리고 닭 보양식 식당으로 향했다. 손연재는 "이예림과 동갑이라서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기분이 어떻다고 하시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지금 창원에 내려갔다. 김영찬 팀이 창원에 있다"라고 알렸다.
이를 보고 있던 김보민은 김남일과 자신의 상황을 떠올리며 "남편과 같이 있으면 괜찮은데 원정을 가면 힘들다.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지면 좋겠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이경규가 "근데 안 가고 집에 처박혀 있다고 생각하면 환장한다"라며 "예림이 남편이 축구선수니까 아이가 태어나면 바로 바르셀로나에 가려고 한다. 손흥민 다음이다"라고 농담을 하자 허재는 "좋은 생각인 것 같다. 나도 손자 낳으면 NBA에 가겠다"라며 이경규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이어 보양식을 맛있게 먹는 손연재를 지켜보던 붐은 "손연재 선수가 보양식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정상훈은 "운동선수들은 온갖 보양식은 다 먹어봤을 것 같은데 맛있다고 하니까 궁금하다"라며 입맛을 다셨다.
전복, 장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던 이경규는 대왕 문어가 나오자 추가 금액을 물었고, 사장님이 "11만 원이 추가된다"라고 알리자 "예?"라고 당황하며 "문어 한 마리 때문에 값이 두 배가 뛴다"라고 웃었다.
허재는 "이 음식을 잘 연구해서 꼭 1등 하시길 바란다"라고 응원했고, 이경규는 "좋은 기운 받아서 이 영광을 함께하겠다"라고 열의를 불태우며 요리 연구소로 향했다.
이경규는 "한 가게에 갔는데 닭고기 쌈장이 있더라. 이걸 밥에 비벼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종의 덮밥이다. 태국 스타일로 만들 것"이라며 신계념덮밥을 선보였고 "출연자들과의 대결 없이 바로 출시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