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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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공치리3', 죄송하지만 재미없을 것" 폭탄 발언

기사입력 2022.03.17 09:3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SBS 골프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가 ‘랜덤박스’와 함께 19일 ‘편먹고 공치리 시즌 3’(이하 ‘공치리3’)로 돌아온다.

'편먹고 공치리 : 랜덤박스'는 편먹기부터 플레이 방법부터 승패에 따른 벌칙까지, 라운딩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줄 선택지가 랜덤박스 안에 들어있다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랜덤박스 안 선택지는 MC들은 물론, 함께 라운딩을 펼칠 게스트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채워질 예정이다.

시즌 1,2 를 거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낸 출연자들은 더욱 강력한 케미로 돌아왔다. 시즌3를 맞아 공치리3 멤버와 제작진의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두번쨰 인터뷰는 아시아 홈런왕에 이어 공치리 레전드를 꿈꾸는 이승엽과, 시즌3에도 유망주도 지목된 백돌이의 희망 이승기다.

시즌2에서도 백돌이의 희망으로 엄청난 성장 드라마를 보여준 이승기는 시즌3에서는 백돌이 탈출을 꿈꾸지 않는다. 심지어는 '공치리 시즌3'는 재미가 없을것이라는 폭탄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80대를 꿈꾸고 있고, 시즌3에서 이승기는 잘 칠 것이라는게 그 이유다.

이승기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타이거 우즈다. 아시아 홈런왕 SBS예능 신인왕에 빛나는 이승엽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SBS 박정훈 사장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공치리'의 개인적인 의미는 이승엽에게 특별했다. 항상 혼자 있고 싶었고 조용히 있고 싶었던 그를 변화시킨건 방송이었다고 밝혔다. 시즌3 에서도 1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승엽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공치리3'는 19일 오후 6시 첫 방송 예정이다.

다음은 이승기, 이승엽 인터뷰 전문.

이승기 Q&A

1. 시즌3 소감 / 각오 / 목표

➝ 각오 : 시즌1, 2랑은 다르게 어이없는 실수와는 결별을 하고 안정적인 코스공략, 더 나아진 퍼터감으로 열심히 하겠다.

2. 백돌이는 결별했다고 들었다. 도움이 된 것은 무엇?

➝ 무엇보다도 규프로님과 함께 하면서 길러진 멘탈이 도움이 되었다. 다음 목표는 이번 편먹고 공치리 시즌3에서 80대를 한번 쳐보고 싶다.

3. 공치리에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

➝ 타이거우즈

4. 기다리는 팬들에게 시즌3에 대해 한 마디

➝ 먼저 죄송하지만 재미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잘 칠거라서..

재미는 다른 프로님과 게스트분들에게 맡겨두고 저는 80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승엽 Q&A

1. 시즌3 소감 / 각오 / 목표

➝ 야구로 받지 못한 신인상을 072로 받게 되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책임감도 느끼지만 이경규 선배님, 이승기씨, 유현주 프로님과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지만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송에 임하도록 하겠다. 시즌3에서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원들에게도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

2. 공치리에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

➝ 박정훈 SBS 사장님

3. 공치리를 통해 얻은 것? 나에게 공치리란?

➝ 나는 항상 뒤에 서 있는 성격이었다. 항상 혼자 있고 싶었고 조용히 있고 싶었고.하지만 이 방송을 통해서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뀌었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다시 한번 072에게 감사드린다. 나의 잠재력을 꺼내 준 072!.

4. 시즌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 시즌1 첫 회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항상 첫 만남은 설레지 않는가?

그리고 그날 골프가 잘 맞아서 사람들은 내가 공을 다들 잘 치는 줄 안다. 그래서 요즘 공이 안 맞을 때면 사람들이 일부러 공을 못 치는 거냐며 질문을 하곤 한다. 첫 촬영 때 기억이 굉장히 좋다.

5. 기다리는 팬들에게 시즌3에 대해 한 마디

➝ 부족한 점이 많다. 전문 예능인이 아니라 스포츠를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부족함이 많더라도 잘 이해해주고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겸손한 자세로 방송에 임하도록 하겠다.

사진=SBS '공치리3'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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