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대만의 배우 서희원의 막내동생 서희제(쉬시디)가 언니와 구준엽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서희제는 한 행사장에서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와 세 자매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난 주말에 가족끼리 외식을 했는데, 저만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모녀가 같이 식사를 할 정도면 사이가 좋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자식에 대한 걱정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대만을 방문해 자가격리 중인 구준엽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서희제는 "개인적으로 빨리 만나보고 싶다. 젊었을 때 정말 잘생겼는데,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엄마와 대화를 하던 중 기분 좋은 목소리로 '요즘 구준엽 옛날 영상을 보는 중인데 젊었을 때 정말 잘생겼더라'고 하시더라. 반대하실 땐 엄청 매서우셨는데, 그 얘기를 듣고 많이 풀리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구준엽과 서희원이 한국에서 거주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도 있고, 형부의 직업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대만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한 구준엽은 두 달간 대만에 머무른 뒤 서희원과 함께 한국에서 여행을 즐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구준엽 인스타그램, 서희원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