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라면꼰대', 시즌2로 컴백…첫 게스트 주호민·이말년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풍의 '라면꼰대'가 시즌2로 돌아왔다.

'라면꼰대2'는 특별하지만 유연한 라면 철학의 대가 김풍이 최고의 라면을 끓이기 위해 '어디든' 떠나는 라면 기행기다. 지난 시즌1은 김풍 특유의 재치와 입담에 제작진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큰 사랑을 받았고, 소녀시대 써니, 코미디언 이은지, 먹방 유튜버 히밥 등 많은 스타들이 '라면꼰대'를 찾아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2 또한 많은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포문을 열었다. 지난 8일(화) 1화가 공개되자 "시즌2만 기다렸다", "김풍과 제작진 케미 여전하다"라며 그의 귀환을 반기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김풍은 시즌2 출연을 결정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너무 재미있어서"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해 여전한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공개되는 2화에서는 웹툰작가 주호민과 이말년이 시즌2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들은 김풍의 절친들로, 이른바 '침펄풍' 조합으로 불린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1 출연분에서도 트렌디하고 맛깔나는 입담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세 사람은 강화도의 인적 드문 시골집으로 코믹 힐링 우정 여행을 떠난다. 어릴 적 겨울을 추억하며 논밭에서 썰매를 타고, 허술한 모습으로 장작을 패는 등 '킹 받는' 자연주의 B급 우정 여행이 시청자를 찾아갈 전망이다. 선공개된 티저 속 '침펄풍'을 본 시청자들은 "코믹 힐링이 아니고 코믹 킬링 아니냐"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시즌2를 찾아준 절친들을 위해 김풍이 자신만의 특별한 라면 맡김차림 '풍마카세'를 준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김풍의 '풍마카세'는 생로병사를 주제로 4가지 라면 메뉴로 구성돼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을 기발한 메뉴는 물론, 그중 한 메뉴는 김풍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포함하고 있다고. 과연 김풍의 절친들이 스페셜 라면 맡김차림에 만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면꼰대2' 제작진은 "주호민과 이말년 작가는 시즌1의 개국공신이다. 김풍 작가와 제작진 모두 정말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두 분을 다시 초대했다"라고 섭외 비하인드를 밝히는 한편, "김풍 작가는 라면에 진심인 사람이다. 늘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낸다. 이번 시즌에서도 많은 웃음과 특별한 레시피를 선물해 드릴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THE BOB - 더 밥 스튜디오'의 '라면꼰대'는 15일 화요일 오후 6시 공개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THE BOB - 더 밥 스튜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HE BOB - 더 밥 스튜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