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2 LCK 스프링도 마지막주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DRX와 담원 기아의 맞대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LCK 측은 LCK 중계진들이 꼽은 스프링 9주차 빅매치를 공개했다. 해설위원들은 DRX와 담원 기아의 17일 경기를 추천했다. '빛돌' 하광석 해설 위원은 DRX와 담원 기아의 3위 결정전을 추천하면서 과거에 유행했던 인터넷 용어인 '3 시리즈'에 비유했다.
승리한 팀이 3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에 "순위걸렸3. 잘해보3"이라면서 기대감을 전했다. '강퀴' 강승현 해설 위원은 "3위를 걸고 펼치는 대결이기도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엿볼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라면서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의 성격도 있음을 강조했다.
글로벌 해설위원인 '크로니클러(Chronicler)' 모리츠 뮈센(Maurits Meeusen)도 DRX와 담원 기아의 경기를 추천했다. 모리츠 뮈센은 "플레이오프에 앞서 3위를 걸고 펼쳐지는 대결"이라면서 "친정팀을 상대하는 DRX의 서포터 '베릴' 조건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한 명의 글로벌 중계진인 '발데스(Valdes)' 브랜든 발데스(Brendan Valdes)는 18일 열리는 KT 롤스터와 젠지의 대결을 추천했다. 발데스는 "'빅라' 이대광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KT가 젠지를 상대로 반전을 일으키고 플레이오프에 진입할 수 있을까"라면서 "플레이오프 직전에 열리는 대형 매치"라고 표현했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