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BL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 원작 '블루밍', 31일 공개 확정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내 BL(Boys Love) 웹드라마 대표 연출자 황다슬 감독의 차기작 '블루밍'이 31일로 공개를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루밍'은 철저한 관리로 어디를 가든 인기를 독차지하던 시원의 대학생활에 인기남 다운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두 영화과 학생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 웹드라마다.

공개된 '블루밍' 티저 포스터는 청량한 바다 앞 시원과 다운의 모습을 담았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시선이 얽힌 두 주인공의 모습이 1학년 신입생다운 싱그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시원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다운의 환한 미소는 설렘을 더한다. 


여기에 '영화 같은 로맨스가 시작된다'는 카피가 더해져 두 영화과 학생들이 만들어갈 캠퍼스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풋풋한 바닷가 데이트를 즐기는 시원과 다운의 조화가 눈에 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20대 영화과 신입생들의 풋풋한 만남을 담아냈다.

"인기 있는 사람은 그냥 그 자체로 빛이 난다"라는 시원의 대사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인기를 위해 노력하는 시원과 타고난 인기를 자랑하는 다운의 모습을 보여주며, 비슷한 듯 다른 두 학생이 보여줄 로맨스에 궁금증을 높인다.

'노력형 인기남 시원'이라는 카피와 함께 운동을 하고 피부관리를 하는 시원을 보여줘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모습을 부각시켰다. 반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참석하지 않아도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다운은 '본투비 인기남'의 매력을 뽐낸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에서 노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달라진 분위기를 암시하며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영화 같은 로맨스를 피워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블루밍'은 누적 조회수 23만 뷰를 기록한 인기 BL 웹툰이자 원작인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를 제작한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 케나즈와 공동 제작해 원작 팬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인기 BL 웹드라마 '나의 별에게',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을 연출한 국내 BL 웹드라마의 대표 주자인 황다슬 감독의 차기작인 만큼 더욱 관심이 높다.

'블루밍'은 오는 31일 네이버 시리즈온,  IPTV (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씨네폭스, 헤븐리 등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