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왕지원이 발레리노 남편과 막창집에서 첫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왕지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발레리노 남편에 대해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왕지원은 3살 연하의 발레리노 남편과는 연습실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김주원 때문에 만나게 됐는데 서로 첫눈에 반했다고.
왕지원은 공연 전에는 연습실에서만 보다가 공연 끝나고 막창집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왕지원은 "제가 먼저 '누나가 밥 사줄게' 했다. 전 편하게 하고 나갔는데 남편의 뒷모습이 심상치 않더라. 제가 막창에 소주 먹자고 하니 놀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얘기했다.
왕지원은 "어색하니까 술을 빨리 마셨다. 알딸딸해졌을 때 서로"라고 말끝을 흐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왕지원은 "그 막창집 이제 못 간다"면서 막창집에서 남편과 첫키스를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