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애리가 시어머니를 위해 집 안에 설치한 엘리베이터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댄서 팝핀현준의 아내이자 대한민국 명창인 박애리와 시어머니 양혜자가 출연했다.
이날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집을 찾은 MC 조영구는 빨간색으로 강렬함을 자랑하는 대문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혜자 씨와 모녀같은 다정함을 자랑한 박애리는 "시어머니가 풍수지리에 관심이 많으시다. 대문 색이 빨개야 복이 들어온다고 하시더라. 복이 안으로 들어오라고, 문도 안으로 연다"고 소개했다.
이후 집 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가 공개됐다. 박애리의 연습실을 찾기 위해 이동하는 가운데, 조영구는 "집 안에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말에 두 눈을 크게 떴고, 엘리베이터를 실제로 발견한 후 "진짜네요?"라고 다시 한 번 두 눈을 크게 떴다.
앞서 팝핀현준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무릎이 안 좋은 어머니를 위해 총 2억 원을 들여 마포에 있는 3층 택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애리는 "어머니께서 무릎, 허리 수술을 하시고 계단 사용이 힘들어졌다. 어머니가 힘드시지 않은 방법을 찾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고, 보강공사와 내진설계까지 다 했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