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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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코로나 격리해제 앞두고 벅찬 마음 "95% 회복, 아주 희한한 감기"

기사입력 2022.03.14 18:56 / 기사수정 2022.03.14 18: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해제를 앞둔 마음을 전했다.

14일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밤 12시부터 자가격리 해제. 그래도 늘 할때마다 쫄리는 마음에 진단키트 음성으로 나오고. 이제 6시간 정도 남았다. 우선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 또 기다려주신 분들도 모두모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다행히도 목만 좀 많이 아팠고 말 하기가 너무 힘들어 계속 갈라지고 그랬지요. 아주 특이한, 희한한 감기였어요. 어제 많이 돌아왔다가 정말 오늘 푹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 남기고 기적같은 일이 벌어져서 목이 거의 원상태 95%정도 돌아온듯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영철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음성 상태가 나타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이제 잠시후 저녁 딱 먹고 약 먹고 일찍 자려고 합니다. 요란스러웠던 아주 특이했던 저의 봄방학 1주일이 이렇게 또 가네요. 내일 아침 7시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만나요. 다들 조심 또 조심하시고요. 아, 마지막 저녁 뭐 먹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철은 지난 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영철은 "다른 곳보다 목만 아프지만 걱정해주신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빨리 회복 중입니다"라고 근황을 알리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현재 JTBC 예능 '아는 형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영철은 최근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를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했다.

사진 = 김영철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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