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건강한 집'에 댄서 팝핀현준의 아내이자 대한민국 명창인 박애리와 시어머니 양혜자가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서 두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고부 사이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물일곱 살에 어머니를 떠나보낸 박애리는 “시어머니가 친정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신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시어머니 역시 “며느리는 뼛속까지 착하다”면서 “공연이나 여행을 갈 때 어디든지 (나를) 데리고 간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충만한 두 사람은 뼈 건강 이상 신호까지 공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40여 년 가까이 판소리를 해온 박애리는 “장시간 몸에 부담되는 자세를 취해 다리가 ‘O자형’으로 휘었다”면서 40대 중반의 나이에 벌써 ‘골감소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이에 올해 71세인 시어머니는 “선천적으로 뼈가 약한 탓에 발목이 자주 시큰거리고 자주 부러진 경험을 반복하다 50대 젊은 나이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며 아픔에 공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명창 박애리 가족의 러브하우스도 공개된다. 하얀 외벽에 빨간 대문이 인상적인 그녀의 집은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케일이 남다른 주방에는 가정집에서 보기 힘든 화구와 큰 후드부터 3대의 냉장고가 있어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또 평소 뼈 건강이 좋지 않은 가족들을 위해 설치된 엘리베이터까지 선보여 눈을 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골프연습장과 노래방 기계 등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과 명창 박애리만의 연습실도 공개해 감탄을 일으켰다.
명창 박애리와 시어머니 양혜자의 뼈 건강 고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집은 14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V조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