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백화점을 방문했다.
13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화점 너무 오랜만에 왔더니 눈 아프다. 색색이 봄맞이 했네. 시즌 컬러는 또 왜이 렇게 절 설레게 하는지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백화점에 방문한 이솔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솔이는 한 명품 브랜드 매장 앞에서 쇼핑복을 들고 웃음 짓고 있다. 반면 넋이 나간 듯한 남편 박성광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같은 시각 박성광도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했다. 박성광은 "'잠깐만 보고가자'는 말에서 나의 '잠깐'과 솔이의 '잠깐'은 많이 달랐던 거 같다"면서 "백화점 직원이 '조금만 힘내세요'라고 한다. 왜 이렇게 웃겨. 티나나?"라고 적었다. 그는 "#짐꾼 #쇼핑"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와 달리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긴 쇼핑에 지친 듯하지만 아내의 짐을 들어주는 자상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영혼 없는 표정이네요", "끝까지 같이 있어주시다니 정말 멋져요", "두분 정말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박성광, 이솔이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