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아니잖아"…'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기억 되찾고 박하나 쫓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박하나의 거짓말을 알고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47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조사라(박하나)를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기억을 되찾았고, "그 뱃속의 아이 누구 아이야. 당신 뱃속의 그 아이 내 아이 아니잖아. 그 아이가 왜 내 아이야. 당신 입으로 말해 봐"라며 분노했다.

이영국은 "우리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아무 일도 없었어. 나는 단 한 번도 당신 여자로 생각한 저깅 없었어. 근데 어떻게 이런 짓을 해. 내 아기라고 우길 거야? 이제 더 이상 거짓말은 통하지 않아. 나 기억 다 돌아왔으니까"라며 추궁했다.

결국 조사라는 "회장님 아이 아니에요. 잘못했어요. 제가 죽을죄를 지었어요"라며 무릎 꿇었고, 이영국은 "어떻게 이런 짓을 해? 대체 왜? 내가 조 실장 당신에게 한 번이라도 이런 빌미를 준 적이 있나? 내가 조 실장 당신한테 뭐 나쁜 짓이라도 한 적 있나? 나한테 복수라도 하려고 이렇게 한 건가? 말해 봐"라며 다그쳤다.

조사라는 "저 회장님 좋아해서 이렇게라도 해서 회장님 곁에 있고 싶었어요"라며 오열했고, 이영국은 "그게 이유야? 내 인생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뭐? 미친 여자야"라며 독설했다.

조사라는 "그냥 회장님 옆에 있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랬어요"라며 고백했고, 이영국은 김 실장(김가연)에게 조사라를 집에서 내쫓으라고 소리쳤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