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혜, "암 투병 두번이나 겪어"…사연 밝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하미혜의 두 번에 걸친 암투병기가 공개되 화제다.
 
하미혜는 1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김애경, 허진과 함께 출연해 눈물의 과거사를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어머니가 유방암 말기라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며칠 뒤 나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초기인데 잘라낼 수도 있다고 의사가 겁을 줬다. 가슴이 없어진다 생각하니 두려워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이라 가슴 모양이 살 수 있었다고.
 
유방암 수술 후에는 아버지의 치매를 간병해야 했다.
 
하미혜는 성심성의껏 아버지의 병간호를 했지만 1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하미혜는 유방암에 이어 갑상선암까지 걸렸고, 또 수술을 하게 됐다.
 
그는 "이젠 암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사진 = 하미혜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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