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7
사회

울릉도 방사선 준위 감시중…"현재 수치 이상없음"

기사입력 2011.03.15 18:01 / 기사수정 2011.03.15 18:0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연쇄 폭발로 방사능이 누출되면서 울릉도 등 국내 방사선 준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국내 전국 70여 개의 환경방사능 감시망 중에서 특히 울릉도 감시망이 가장 일본과 가까워 한반도에 방사능이 유입될 경우 울릉도부터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방사선 준위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일본 쪽으로 연중 내내 서풍이 불고 있어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로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방사성 물질이 일본에서 한반도까지 1000km가량을 이동하다 보면 대부분 주변 물질에 흡수돼 별다른 위험이 없다"고 전했다.

일본 도쿄에서는 현재 건강에는 지장이 없으나 요오드와 세슘이 평준 20배 높은 수치가 검출되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외신들은 과거 체르노빌 사태를 운운하며 주변 국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울릉도의 방사선 준위는 151nSv(나노시버트)/h인 것으로 13일 같은 시각 138nSv/h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이 증가 수치는 평상시 범위로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 환경방사능 감시망 분포도 ⓒ KINS]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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