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녹색어머니회’ 정복을 입은 엄마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공개됐다.
4월 6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앞서 ‘그린마더스클럽’ 활동 준비를 마친 이요원(이은표 역), 추자현(변춘희), 김규리(서진하), 장혜진(김영미), 주민경(박윤주) 다섯 배우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곧 열릴 초등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한껏 끌어올렸던 바. 이번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정복 스틸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섯 배우는 칼각을 자랑하는 ‘녹색어머니회’ 정복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깃발 등 소품을 활용하는 한편,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기대고 팔짱을 끼는 등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화면 너머까지 전해지는 듯하다.
실제로 사진을 찍는 촬영장의 분위기 또한 매우 훈훈했다는 후문이다. 정복을 입고 나온 서로의 모습을 보며 애정 가득한 칭찬을 쏟아내는 동시에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각도와 자세를 찾기 위해 열띤 토론까지 나눴다고 해 사진 한 장에도 열과 성을 다하는 배우들의 열정을 짐작케 한다.
이렇게 배우들의 노력과 시너지가 빛을 발한 덕분에 사진을 고르던 제작진마저 “이날 찍은 모든 사진이 A컷”이라고 감탄을 쏟아냈다고. 이에 사진 한 장마다 베스트 컷을 경신하는 다섯 배우가 드라마의 한 장면은 어떻게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
특히 이들은 극 중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에서 피어난 엄마들의 진정한 워맨스를 예고한 터. 카메라 밖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다섯 배우가 그려낼 개성 넘치는 대한민국 ‘맘’들의 조금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는 4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스튜디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