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박솔미의 어머니가 붐의 팬이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8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솔미는 천엽을 손질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엽을 씻을 때는 소금이랑 밀가루를 넣고 빨래하듯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붐은 "천엽 들고 저렇게 행복해하시는 분은 처음이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손질을 이어가던 박솔미는 "빨래판이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엽 손질을 끝낸 박솔미는 행복해하며 시식을 이어갔고, "쫄깃하지만 시원한 국수 먹는듯한 느낌이 든다. 진짜 맛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맛도 좋은 천엽이지만 제가 썰어 놓은 정도가 7천 원 정도면 살 수 있다"라며 천엽을 추천했다.
박솔미는 "치매 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까 자주 챙겨 드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붐은 "그래서 이렇게 피부가 좋으시구나"라며 칭찬했다.
박솔미는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이어갔다. 어머니는 "사위가 잘 먹더라. 잘 먹어서 기분 좋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는 "내가 붐 팬인 거 아냐"라며 "진짜 칭찬해 주고 싶다. 즉흥적으로 잘하고 활약이 독보적이고 센스쟁이다. 나는 아무도 안 좋아하는데 붐 씨는 팬이다. 붐 한번 진짜 만나고 싶다"라며 붐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붐은 "인사 한번 드리러 가야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솔미는 "엄마가 보는 TV는 다 붐 씨가 나오신다. 그러니까 붐 씨 때문에 보는 것이다"라며 "꼭 집에 와서 밥을 한번해 주시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어머니와의 통화를 이어가던 박솔미는 어머니에게 "그런데 붐 씨 결혼했다고 말하지 않았었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결혼했다고 내가 유튜브에서 봤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은 "무슨 채널을 보신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붐은 "가짜 뉴스다"라며 당황해했다. 어머니는 "유튜브가 거짓말이었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촬영 당시까지만 해도 붐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이었고, 자막에는 "어떻게 아셨지? 돈 여사님 대단하시네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솔미는 "사위로 들어왔어도 괜찮았겠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사위한테 미안한데 정말 나 붐 좋아한다. 붐 얘기로만 끝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붐은 박솔미의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그 후 박솔미는 '누룽지탕 라면'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가 완성되자 박솔미는 "여기에 라면도 되고, 누룽지를 넣어도 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시식을 이어가던 박솔미는 "바삭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식감이 공존한다"라고 말하며 "너 라면 맞냐. 이게 어떻게 냉장고 털이 요리냐"라며 감탄했다.
또한 "찐득찐득한 소스와 바삭하지만 부드러운 면과, 버섯은 마치 고기 같다"라며 "청경채를 보니 외국에 온 것 같다. 내가 만들었지만 맛있다. 얼마 전에 남편에게 해줬는데 소스 하나 안 묻히고 싹 다 먹었다"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VCR을 지켜보던 장원영은 "진짜 맛있겠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붐은 10일 공식 팬카페와 소속사를 통해 오는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