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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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호 "아내가 행복하니까"…4시간 동안 '도시락+아침 준비'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2.03.11 23:4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심지호가 아내를 위한 '모닝 도시락'을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8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심지호는 새벽부터 일어난 이유로 "아내가 출근하는 것 때문에 도시락 싸주려고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해봤다"라고 전했다. 박솔미는 "아내에게 도시락을 싸주시냐"라며 놀라워했고, 심지호는 "매번 그러지는 못하고 제가 쉴 때, 할 수 있을 때 해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지호는 김밥을 만들며 요리를 이어갔다. 심지호는 김밥을 먹으며 "맛은 있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벽부터 요리하면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에 심지호는 "제가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면,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니까"라고 전했고, 이에 이경규는 "이 방송을 통해서 신분 세탁(?)을 하는"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붐은 "다정한 모습만 보이면 신분세탁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지호는 보리차를 만들며 김밥과 함께 도시락을 완성했다. 

이후 아이들이 일어났고, 심지호는 자상한 모습을 보이며 아침 요리를 이어갔다. 


아침 밥상으로 그는 '임연수어 구이'를 준비했고, '누룽 된장찌개'도 선보였다. 또한 아이들에게 "고기 같은 버섯을 만들어주겠다"라고 말하며 버섯 손질을 이어갔다. 

심지호는 오렌지 맛간장을 만들며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여기저기 다 사용할 수 있다"라며 소개했고, 이에 붐은 "멀티 간장이다"라며 공감했다.

4시간 동안 주방에 있던 심지호에게 붐은 "구내식당에서도 이렇게는 일 안한다"라며 놀라워 했고, "쉬는 날에만 할 수 있으니까, 쉴 때 몰아서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인터뷰에서는 "제가 집에 있을 때는 가능하면 제가 하려고 하고 노력하는 만큼 더 맛있는걸 먹을 수 있으니까"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남자가 요리도 하고 집안일도 하면 되게 많이 하는 것 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스윗하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들은 심지호가 만든 요리를 먹으며 식사를 이어갔고, 아이들은 "맛있다"라는 반응을 보여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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