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양은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격리해제된 근황을 전했다.
10일 양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집 여자들 격리 끝났다. 타이밍 기가막히게 끝나서 투표도 완료! 소중한 한 표 투표함에 잘 넣어놓고, 어제 생일이였던 지아의 소원풀이 해주러 스케이트장 고고씽. 지음이는 무섭다고 안타겠다고. 바로 옆에 보이는 뽀로로파크 가자고 난리부르스. 이럴 땐 정말 내 몸을 반 가르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첫째 둘째 스케이트 끈만 묶어주고 티켓 사서 들여보내고 나는 막둥이랑 뽀로로파크로. 뽀로로키즈파크를 거의 8년 만에 다시 오다니. 육아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은지가 세 딸과 함께 바깥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양은지는 "끝이 없는 육아. 키우고 키우고 또 키우고. 초딩과 유딩. 엄마를 양쪽에서 원함. 피곤한 하루 끝. 어쨌든 좋았으니까 됐음"이라는 해시태그를 더하며 코로나19 격리해제 이후에도 이어지는 고된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축구선수 이호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는 양은지는 최근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사진 = 양은지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