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진구가 3년만 복귀작으로 '우월한 하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남형 감독과 진구, 이원근, 임화영이 참석해 드라마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가장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다.
진구는 극 중 납치된 딸을 구해야 하는 소방관 이호철 역을 맡았다. 어느 하나 특별할 것 없는 전형적인 딸바보 아버지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가장이다.
진구는 '우월한 하루'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진구는 '우월한 하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작에서 거칠고 힘들고 역경을 이겨내는 역할을 많이 했다. '우월한 하루' 대본을 받아보고 역대급이다 싶을 정도로 처절하더라. 더 나이가 들고 힘들어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처절한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월한 하루'를 선택했다기 보다 선택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게 3년 만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사진=OC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