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오는 15일 베스트 앨범 ‘Needle & Bubble’(니들 앤 버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뉴이스트는 1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다시, 봄’을 포함한 새 앨범의 전체 트랙리스트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총 10곡이 담긴다. 데뷔 10주년 기념일에 앨범을 발매하는 의미를 담아 기존에 발표됐던 8곡에 신곡 2곡을 더해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뉴이스트 멤버들이 직접 노래를 엄선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뜻깊다.
역주행 신화를 기록했던 ‘여보세요’부터 기사 3부작의 ‘여왕의 기사’, ‘Love Paint (every afternoon)’(러브 페인트), ‘BET BET’(벳벳), 달콤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LOVE ME’(러브 미)’, 뉴이스트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Different’(디퍼런트)까지 기존 곡들이 리마스터링을 통해 재해석됐다.
이외에 ‘Look (a starlight night)’(룩)과 ‘I’m in Trouble’(아임 인 트러블)이 각각 얼터너티브 하우스 버전과 어번 버전으로 편곡돼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신곡은 트랙리스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타이틀곡 ‘다시, 봄’은 ‘모든 것이 다 변해도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메시지를 가진 곡으로, 뉴이스트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봄의 따스한 기운으로 담아냈다. 또 다른 신곡 ‘GALAXY’(갤럭시)는 눈앞에 펼쳐진 더 넓은 세상을 우주에 빗대 표현한 퓨처베이스 장르 기반의 곡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으로 채워진 이번 신보는 뉴이스트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이들의 미래를 그리게 만드는 베스트 앨범이다. 앨범명은 숫자 ‘10’을 ‘1=Needle(바늘)’, ‘0=Bubble’로 형상화해 표현한 것으로, 뉴이스트가 그간 구축해 온 세계(Bubble)를 ‘Needle’로 터뜨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뉴이스트의 베스트 앨범 ‘Needle & Bubble’은 오는 1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