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백종민이 CEO가 된 근황을 전했다.
10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TV에서 갑자기 사라진 정상급 아역배우.. 수십억 매출 놀라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민은 "처음에 영상을 올렸더니 '백종민 닮았다', '내 딸 꽃님이'에 나왔던 배우 닮았다'라는 댓글들이 있더라"면서 "그러다가 2000만 뷰를 달성하게 됐고, 6개월 뒤에 한국 내 팔로워 숫자가 1등이 되어있었다.
그 당시 500만 팔로워를 지녔던 그는 현재 1400만 팔로워를 거느린 대형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백종민은 "예전에는 수익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 1년 전부터 조금씩 수익이 나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냥 글로벌 모델로 계약을 하고 싶어하시는 광고주분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수익이 많을 땐) 억대가 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1400만이라는 팔로워를 어떻게 거느리게 되었느냐는 질문에는 "성실하게 영상을 올리자는 생각 뿐이었다"며 "스스로 정해놓은 업로드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영상을 올렸다. 이런 생활을 2년 가까이 했는데, 이 때문에 거묵목이 생겼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휴대폰 앱으로, 태블릿 앱에서 영상을 편집하다가 이제는 편집자들이 쓰는 툴로 편집을 한다"면서 "지금은 MCN 회사도 운영하고 있고, 직원은 20명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