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나영이 블랙 드레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프렌치 감성의 브랜드 서울에서 입어만 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의류 브랜드의 협찬을 받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여러 종류의 옷들을 피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차를 타고 호텔에 도착한 김나영은 제작진들을 향해 "어쩐 일들이시냐"라고 물었고 제작진들이 "오늘 스타분 뜨신다고 하셔서"라고 호응하자 "매체가 하나밖에 안 나왔냐. 아직 다들 안 오신 것 같은데 조금 이따 내리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호텔 로비에 들어온 김나영은 "여행 가는 기분"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다가 화분을 발견하고 "저 온다고 이렇게 꽃을 해놓으신 거냐"라며 기대했다. 꼭대기 층으로 향한 김나영은 "파리 같다"라고 말하며 룸 안으로 들어갔고, 방 안에 놓인 꽃다발과 풍선을 보고 "프러포즈냐. 받아들이겠다"라며 웃었다.
가장 먼저 청자켓과 청치마를 매치해 입은 김나영은 "오프닝 찍을 때 쓰라고 브랜드에서 보내주신 거다. 봄에는 청청 아니냐"라고 전하며 "나는 괜찮은 것 같다. 연청, 중청, 진청이 다 있다. 완전 대학생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나영의 두 번째 패션은 꽃이 프린트된 원피스였고, 김나영은 "아무래도 봄은 원피스의 계절 아니냐. 이렇게 하늘하늘한 소재가 인기다. 근데 이게 또 질척대지 않는 사랑스러움이다. 막 질척거리고 너무 레이스고 그러면 '나 너무 사랑스럽지!' 이런 느낌인데 이건 담백해서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나영은 청바지와 블라우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다리 길어보이지 않냐. 키다리 아가씨 같냐"라고 물었고, 등이 오픈된 것을 보여주며 "그냥 뭐 이렇게 됐다. 겨울 동안 얼마나 답답했냐. '봄에는 등을 열어라' 이런 거다. 이게 앞으로도 입을 수 있는 거라는데 앞으로 입으면 큰일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블랙 드레스를 입은 김나영은 "실루엣이 너무 예쁜 것 같다. 어깨에 있는 퍼프도 고급진 느낌이다. 여기에 부츠를 신으니까 더 멋있다. 누가 입어도 예쁠 것"이라며 "하객룩으로도 예쁠 것 같다. 봄에 결혼할 때 입으면 딱일 것 같다. 누구 결혼식 없냐"라고 기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