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진이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중학교 시절 오토바이를 몰았던 남다른 학창시절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15일 방송될 KBS <승승장구>(윤현준 외 연출)에서는 60~70년대 트로트 르네상스를 주도한 이 시대의 진정한 슈퍼스타 남진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았다.
70년대 여심을 사로잡았던 원조 터프가이 남진은 "중학교 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녔다"며 그 동안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던 남다른 학창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자유당 시절 국회의원을 지낸 목포 최고의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중학생 시절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던 오토바이를 몰고 다녔다."며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또, 남진은 "오토바이 덕에 인기가 많았다. 여학생들도 많이 태우고 다녔다. 목포에서 오토바이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금방 아버지한테 걸려 많이 혼났다."고 평범치(?)않은 학창시절을 털어 놓았다.
이에, MC 이수근은 "경찰들도 자전거 타고 다닐 때라 잡지도 못했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남진의 수많은 스토리는 15일 밤 11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남진 ⓒ KBS 홈페이지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