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스폰서' 한채영과 이지훈의 과거가 밝혀진다.
10일 방송되는 IHQ drama, MBN에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스폰서’ 5회에서는 사랑과 복수라는 각기 다른 욕망에 휩싸인 한채린(한채영 분)과 이선우(이지훈)가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간다.
앞서 한채린과 이선우는 ‘런웨이 옴므파탈’ 오디션에서 한배를 타면서 점차 거리를 좁혀갔다. 하지만 CCTV를 통해 누군가 아버지를 습격하는 장면을 목격한 이선우는 아버지와 가까운 관계였던 한채린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선우는 협업을 제안하는 한채린에게 “술 한번, 밥 한번 사세요. 술 정, 밥 정이 무섭다고”라고 대답하며 차분하고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들끓는 감정을 숨기고 있는 그의 내면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밤낮을 함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한채린, 이선우는 한 공간에 마주 앉은 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각기 다른 속내를 숨기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심리를 꿰뚫으려는 듯한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 아슬아슬한 기류를 형성한다.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과거가 궁금해진다.
특히 이선우를 향한 한채린의 또 다른 욕망이 피어오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채린은 “이선우 씨를 어떻게 내 편으로 만드나?”라면서 그를 은밀하게 뒤흔들기 시작한다고. 이내 엇갈린 두 사람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둘은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까.
‘스폰서’ 5회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빅토리콘텐츠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