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스틸을 공개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스틸은 희귀 혈액병을 앓는 모비우스가 주체할 수 없는 파괴적인 힘을 가지며 점점 변해가는 모습부터 그를 주시하는 마일로(맷 스미스), 마르틴(아드리아 아르호나)의 모습까지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혈액 샘플을 손에 쥔 모습부터 손바닥에 피를 흘리며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는 모비우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그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스틸에는 통제 불가한 능력을 지니게 되며 점차 얼굴이 변화하고, 붉은 눈동자와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비주얼로 완전히 바뀐 모비우스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압도적 힘을 자랑하며 누군가를 공격하는 모습, 어딘가로 도망치는 모비우스의 모습 등이 담겨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는 물론, 영화 속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같은 희귀 혈액병을 앓았으나 전혀 다른 삶을 걸어온 마일로의 날카로운 눈빛을 담은 모습을 비롯해, 모비우스가 진행하는 연구에 헌신적으로 함께하는 마르틴 박사의 모습을 담은 스틸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모비우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소니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