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국대는 국대다’에 2005년 펜싱 세계 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들이 모였다.
12일 방송되는 MBN ‘국대는 국대다’ 6회에서는 한국 여자 펜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펜싱 레전드 남현희가 서미정, 이혜선과 함께 ‘엄마 플뢰레 드림팀’을 결성한 후 맹렬한 훈련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남현희, 서미정, 이혜선은 남현희의 제자인 20대 현역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하던 중, 2005년 펜싱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의 또 다른 주역인 정길옥과 재회한다. 정길옥은 현재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의 멤버. 이번 훈련을 통해 ‘펜싱 어벤져스’ 4인방이 17년 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된 셈이다.
이날 페이스메이커로 나선 홍현희는 정길옥과 만나자마자 깜짝 놀라며, “얼굴을 보니까 바로 알겠다”며 반가워한다. 하지만 정길옥은 “저를 알아보겠어요? 얼굴을 많이 바꿨는데~”라고 자폭(?)해, 시작부터 능청스러운 입담을 과시한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호흡을 맞춘 2005년 이들이 17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폼을 보여주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진리를 다시금 증명해냈다. 20대 선수들과의 체력 훈련에서도 엄마들 특유의 ‘근성’을 발휘하며 대등한 전력을 드러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평균 나이 41.6세 ‘엄마 드림팀’의 복귀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국대는 국대다’는 현역 최강 선수들과 역사적인 경기를 선보인 스포츠 레전드 현정화, 이만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제공한 2022년 3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2위에 등극했다. 6%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국대는 국대다’ 6회는 12일 토요일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국대는 국대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