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금희가 '공부왕찐천재'에 출연하여 이상형을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홍진경이 맨날 헷갈린 맞춤법 한방에 해결해 준 이금희 아나운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금희는 "여러분에게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을 강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끼리는 줄임말 많이 쓰시죠"라며 "'버카충' 이런 얘기 하시지않냐, '그런데 버스 카드 충전'은 어른들한테 말하면 못 알아들으신다. 왜냐면 그것은 은어이고 여러분끼리만 통용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말이라는 것은 약속이다. 맞춤법도 약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금희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버카충'처럼 누군가는 못 알아듣는다"라며 맞춤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지코의 ‘아무 노래’, 방탄소년단(BTS)의 ‘DNA’, ITZY의 'WANNABE', 레드벨벳의 'Psycho', 청하의 '벌써 12시' 등 K-POP 노래 가사를 예시로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계속해서 맞춤법 강의를 진행하던 이금희는 "의외로 여러분이 문자 메시지나 톡을 보내실 때 정말 많이 틀린다"라며 "제가 받아보는 톡, 문자의 90%는 틀린다"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맞춤법 틀리는 남자 깨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금희는 "저는 외모만 본다"고 답했고, 홍진경은 "진짜 외모만 보냐, 말 안 통해도?"라며 재질문했다. 이금희는 맞다고 답했고, PD는 "글자를 못 읽어요"라며 극한의 상황을 설정했다.
이금희는 이러한 계속된 물음에도 "외모만 본다"라고 강조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잘생긴 남자가 좋다"라며 "이상형은 정우성 씨, BTS의 뷔를 제일 좋아한다. 제일 잘생겼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금희 언니 눈 높으시다"라고 말했고, 이금희는 "그래서 이러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금희는 "여러분들과 K-POP을 통해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는데 여러분이 한 분이라도 더, 하나라도 더 맞춤법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공부를 해서 잘 쓰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제가 진행하는 유튜브 '마이금희'도 관심을 보내달라"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