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0

日 구조하던 美 승조원 17명, 방사능 피폭

기사입력 2011.03.15 10:30 / 기사수정 2011.03.15 10:3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 구호를 위해 파견된 美 로널드레이근호의 승조원들이 방사능에 피폭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일본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미군 7함대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4일자 보도로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승조원 17명이 방사능에 피폭됐다는 것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호는 동일본에서 구조활동을 위해 미야기현 산리쿠초 앞바다에 전개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정부 당국자의 전언을 통해 로널드 레이건호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연기를 통과했으며 오염된 헬기 외에도 입자성 방사능에 뒤덮여 세척을 요하는 헬기가 있다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방사능에 피폭된 이들은 단 1시간 만에 1달치 분량의 방사능에 노출됐지만 아직 부작용을 호소하는 미군은 없다.

한편, 미 해군 7함대는 군함과 항공기 등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연기 및 증기에서 벗어난 지역으로 이동시켰다고 발표했다.

[사진=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폭발 영상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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