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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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최고의 효도? 부모님께 집 사드린 것"(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3.09 0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박승희가 부모님에게 한 최고의 효도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영웅' 곽윤기와 박장혁, 그리고 해설위원 박승희가 못다한 올림픽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이상민은 세 사람에게 "스케이트를 타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장혁은 "누나가 스테이트를 먼저 탔다. 어렸을 때는 스케이트를 억지로 탄 느낌이 있는데, 지금은 너무 재밌다"고 했다. 곽윤기는 "제가 목동에 살았는데, 목동에 스케이트장이 있었다. 그리고 당시에 스케이트를 시작하는게 유행처럼 있었다. 그리고 제가 비염이 이었는데, 빙상 운동이 비염에 좋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희 박승희는 삼남매가 모두 스케이트 선수라고.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남매들 사이에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진 않았는지 궁금해했고, 박승희는 "저는 잘 모르겠다. 제가 제일 잘 타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박승희는 스케이트를 시작한 후 부모님에게 했던 가장 큰 효도에 대해 "지금 살고 계신 집을 해드린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곽윤기, 박승희, 박장혁은 '도핑 테스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승희는 "도핑테스트 때문에 선수 시절에 약은 진짜 거의 안 먹었다. 먹더라도 약 성분 하나하나를 다 찾아보고 먹어야했다"고 했다. 이어 박승희는 "저는 은퇴를 하고 나서 병원에서 지어주는 감기약을 성분을 찾아보지 않고 그냥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곽윤기와 박장혁 역시 "도핑테스트를 정말 자주 한다. 감기약 성분으로도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이날 곽윤기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곽윤기를 12년동안 옆에서 지켜봤던 박승희는 "12년 전부터 지금까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제가 오빠의 성격이 소심하다는 걸 아는데, 뭐가 필요해서 저러는지 아직도 답을 찾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곽윤기는 "표현의 자유 아니냐. 저를 처음 알린게 벤쿠버 올림픽이었다. 당시 9대1 헤어스타일로 많이 기억을 하시더라. 이후에 팬분들도 원하신다"고 했다. 박장혁은 "저는 윤기 형과 같은 스타일을 안 좋아하는데, 윤기 형은 어떤 스타일이든 잘 어울리니까 창피하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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