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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서 맨더비 참패 지켜본 호날두, 맨유 복귀...토트넘전 준비

기사입력 2022.03.09 0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상으로 맨체스터 더비 대신 자국으로 돌아갔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 치료를 위해 포르투갈로 이동했다가 이날 맨체스터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

호날두는 지난 6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맞대결에 결장했다. 라파엘 바란, 에딘손 카바니, 루크 쇼와 함께 그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맨유는 맨시티에 1-4로 대패했다,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부상 치료를 위해 일요일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했고 지난 7일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7일 오후 호날두가 맨유 훈련장인 캐링턴으로 들어오는 사진이 찍혔다. 그는 화요일 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사진에서 호날두는 햇빛 가리개를 내리고 훈련장에 들어가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카바니 역시 훈련장에 함께 합류했다. 현재 상황에서 호날두의 부상이 어떤 상황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오는 13일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는 충분히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와 토트넘의 맞대결은 4위권 경쟁에 아주 중요한 분수령이다. 맨유가 현재 13승 8무 7패, 승점 47점으로 5위, 토트넘은 두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14승 3무 9패, 승점 45로 7위다. 이 경기에서 맨유가 이길 경우 토트넘은 4위권 경쟁이 어려워지지만, 토트넘이 이길 경우 맨유가 밀려난다. 토트넘이 두 경기를 덜 치른 걸 고려하면 맨유의 패배는 큰 타격이다. 

그런 가운데 호날두의 복귀는 맨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1일 열린 토트넘과의 리그 10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이 맡고 있었고 현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맡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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