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송은이가 자가격리 일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은이세끼 스케줄보다 바쁜 은이의 우당탕탕 자가격리 브이로그 feat. 뜻밖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비보티비' 제작진들은 송은이가 자가격리를 하는 기간에 집앞을 찾아가 "창문을 열어달라"라고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창문을 열어 얼굴을 보였다. 이어 미소를 보이며 3일 만에 제작진들을 만나 감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들은 "저희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이게 무슨 이벤트냐"라고 말하면서도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들은 "대표님! 저희의 마음입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어보이며 "저희가 한 장 한 장 다 적은거다"라고 밝혔다.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메세지에 "정말?"이라며 감동하는 듯 했으나 송은이는 "뭐라고 적은거냐, 안 보인다"라고 말해 감동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막에는 "노안을 대신해 줄 카메라 등장"이라며 송은이는 카메라로 스케치북의 글귀를 읽는 모습이었다.
스케치북에 적힌 이어진 글에는 "대표님 확진 소식을 기사로 접했습니다. 부디 마지막 격리가 되시길..."이라고 적혀있었고, 송은이는 "미안하다. 나도 녹화하러 가는 길에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들은 "대표님 문 앞에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라고 전했고, 송은이는 또 다시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은이는 직접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며, 제작진들이 준비한 선물을 꺼내보았다. 선물에는 몸보신을 위한 각종 음식과 의문의 레시피 종이가 들어있었다.
송은이는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제작진은 "저희가 준 쪽지 보시고, 직접 하시면 된다. 저희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다"라고 전했다.
쪽지에는 '카메라 설치 도면'이 그려져 있었고, "대표님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이는 제작진이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 송은이의 일상을 담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제목은 '은이 세끼' 이다"라고 전했고, 송은이는 "하루에 세 끼를 이렇게 해 먹으라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맞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카메라를 설치 한 후, 자가격리 일상을 담았으며 피자를 직접 요리해먹는 모습을 보였다.
송은이는 직접 만든 피자에 대해 "빵이 좀 아쉽다"며 "반죽이 딱딱하게 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토핑이 풍성한데는 진짜 맛있다"며 셀프 칭찬을 이어갔다.
피자 먹방을 선보이던 송은이는 "한 끼 해먹는게 쉬운게 아니다"라며 "아무튼 직원들 덕분에 한 끼를 완성해서 먹었다. 삼시세끼 중 한 끼 성공"이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