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준영이 관련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름 이유가 있다"고 처음 언론에 입을 열었다.
8일 문준영은 엑스포츠뉴스에 "아무런 입장을 안 내놓는 거에 있어서는 나름 이유가 있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습니다. 입장 정리해서 말씀 드릴게요"라고 밝혔다.
문준영은 지난 7일 유튜버 카라큘라를 통해 만취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언론에 직접 입장을 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문준영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문준영은 지난 7일 새벽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취 상태로 K5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한 문준영의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문준영은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반복되는 음주운전에 팬들은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문준영은 2010년 그룹 제아의 리더로 데뷔해 'Mazeltov', 'Here I Am', '후유증', '바람의 유령'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07년 소속사 스타제국과 이별하고 2020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전역 후 지난 1월 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지만, 최근 대표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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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