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노는언니2’의 김은혜, 조해리, 김자인. ‘조동즈’(조리원 동기 모임)가 '육아 스킬’을 선보인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8일 방송될 27회 ‘도전! 노는언니’ 특집 제3탄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자녀들과 함께 추억 만들기에 나선 김은혜, 조해리, 김자인의 이야기가 담긴다.
이와 관련 전 농구선수 김은혜, 전 쇼트트랙 선수 조해리,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은 ‘조동즈’ 베이비들의 첫 우정 사진을 찍기 위해 조해리 집에 모여 국가대표 엄마들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급 육아법을 공개했다. 빈 공간을 거침없이 돌파하는 직진 본능 훈련에 이어, 아기용 점프대를 이용한 하체 훈련, 전완근 파워로 강력한 탄력을 만들어내는 스프링카 탑승까지 선수촌 버금가는 놀이법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우정 사진을 찍기 위한 본 촬영에 돌입하자 여기저기서 눈물이 터져 나오고 엄마들의 한숨이 뒤섞이면서 현장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고. 과연 각 종목의 특색이 담긴 국가대표 엄마들의 3색 육아법은 무엇일지, ‘조동즈’ 베이비들은 첫 우정 사진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국가대표 엄마들은 아이들이 잠시 낮잠을 자는 사이, 어린이집 계획부터 워킹맘의 고충, 둘째 계획 등 진솔한 속마음을 꺼내놓는 ‘육아 딥토크’의 장을 열었다. 먼저 어린이집 계획에 김은혜는 현재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남편을 언급하며 “남편 회사에 사내 어린이집을 이용할 생각”이라고 전했고, 김자인 역시 “국회에도 어린이집이 있다고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조해리는 ‘조동즈’의 정보통답게 “(어린이집) 예약을 해놨다. 1번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부럽게 했다.
또한 국가대표 엄마들은 둘째 계획에도 각자의 생각을 거침없이 밝혔고, 특히 조해리는 얼마 전 남편이 토끼 피규어를 사온 이야기와 함께 2023년 토끼띠 아이 계획을 전해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이 김자인은 “얼마 전 우연히 딸 규아 없는 하루를 갖게 됐다”며 육아 고충에 대한 뜻밖의 이야기를 털어놔 현장을 공감하게 만들었던 터. 모두를 집중하게 했던 김자인과 규아의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각자의 노하우가 깃든 특급 놀이법을 비롯해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국가대표 엄마들의 진솔한 토크까지, 풍성한 재미가 담길 것”이라며 “어딘가 남다르고 독특한 국가대표 엄마들의 육아 이야기를 8일 저녁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