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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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 일타강사 김재욱 살인예고, 시한부 정수정일까 [첫방]

기사입력 2022.03.08 10:18 / 기사수정 2022.03.08 10:1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수정이 시한부 뇌종양 판정을 받고 김재욱에게 복수의 마음을 품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 

지난 7일 방송된 1회는 고탑교육 대표이자 대한민국 최고 일타 수학 강사 노고진(김재욱 분)의 화려한 위상으로 시작했다. 노고진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겐 최고의 강사였으나 성격적으로는 까탈스럽고 예민한 면모를 갖고 있었다. 동료 강사들에게 '일타'를 강조하며 압박을 했고, 그 과정에서 고탑교육 창립 멤버인 영어 강사 강민(이시언)이 일타에서 밀려났다는 이유로 계약해지합의서를 내미는 냉혈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노고진은 비서 이신아(정수정)에게도 깐깐함 그 자체였다. 신선한 애플 민트를 띄운 얼음 물과 쓰리샷 커피, 양파가 들어가지 않은 샌드위치를 대령해야했고 실수가 생기면 자신의 돈을 갉아먹는 기생충 취급을 했다. 그렇지만 이신아는 3개월도 버티지 못하고 나가떨어진 노고진의 비서 자리를 무려 1년이나 버텨내며 기적의 비서로 불렸다. 

이신아의 꿈 역시 강사였다. 강사가 되겠다는 각오로 어려운 1년을 버텼지만 그에게 찾아온 건 뇌종양 말기 시한부 판정이었다. 병의 원인이 노고진이 준 스트레스라고 생각한 이신아는 노고진이 휴가를 보내고 있던 별장을 찾아가 장도리를 들어올리며 복수를 실행하려고 했다. 한편 노고진은 역시 누군가로부터 살인 예고를 받았고 예고장을 보낸 사람이 정수정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크레이지 러브'는 첫 회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종영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마지막 회 시청률 5.9%보다 2.5%P 하락한 수치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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