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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이혼 15년 차 '돌싱'…"위암 진행 2단계" 충격 (체크타임)[종합]

기사입력 2022.03.07 21: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창명이 이혼 15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이창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창명은 아침부터 운동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창명은 "노후를 준비하는 거다. 재산으로 준비하는 게 아니라 근육으로 준비한다. 나중에 재산은 가지고 갈 수 없지만 근육은 가지고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침 내내 운동을 하던 이창명은 집에 도착해 집안일을 시작했다. 이창명은 "어머니들이 집안 살림을 해도 표시가 안 난다고 하지 않나. 실제로 그렇다. 표시가 안 난다"라며 웃었다.

이창명은 깔끔하게 정리된 옷방을 공개하며 돌싱 15년 차 살림꾼 면모를 뽐냈다. 이창명의 냉장고 곳곳에는 탄산음료와 소화제가 비치되어 있었다. 이창명은 15시간 공복 후 첫 끼로 햄버거를 선택했다.

이창명은 "저는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한다. 뉴욕에서 먹는 느낌이 든다. 제가 미국 사람이 된 것 같다"며 햄버거를 주문했다. 이어 이창명은 과자를 꺼낸 후 "단백질 보충을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햄버거 먹방을 펼친 이창명은 소파에 누워 낮잠에 들었다. 이창명은 소화가 안 된다며 일어나 또 소화제를 찾았다. 이후 이창명의 둘째 누나가 반찬을 잔뜩 들고 등장했다.

둘째 누나는 "너가 나한테 아픈 손가락이다. 건강해져서 앞으로 일도 해야하지. 앞으로 가정이 또 안 생기겠냐"라며 잔소리를 했다.

이창명은 오랜만에 온 누나를 위해 외식에 나섰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칼국숫집이었다. 이창명은 "밀가루를 끊었었다가 다시 먹고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집에 돌아온 이창명은 또 배달 어플로 피자를 시켰다. 오후 10시, 이창명은 야식을 먹으며 "제가 입이 짧아서 조금씩 자주 먹는다. 먹을 거 없으면 과자 먹고, 과자가 없으면 배달을 시켜 먹는다. 아침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위가 비어있던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문의는 위산 과다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흉통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창명의 식도는 염증으로 인해 점막이 찢어진 상황이었다.

이창명의 둘째 누나는 이창명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고 이창명은 맛있게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창명은 "일정 간격을 두고 배를 꾹 찌르는 듯한 증상이 있었다. 운동을 하다 보면 식은땀이 나고 배가 고픈 건지 아픈 건지 힘이 쭉 빠졌었다. 매스틱을 먹으면 조금 나아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위암 진행 2단계라고 하니까 밀가루, 탄산음료 다 끊고 위산이 과다 분비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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