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김빈우가 장염에 걸린 아들을 걱정했다.
7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이렇게 재밌게 잘 놀고 잘 먹고 했는데 원이가 새벽에 잠을 뒤척이더니 침대에 분수토를 30분 간격으로 2번이나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두 아이들과 함께 수족관에 방문한 김빈우가 담겼다.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엿보인다. 하지만 다음날 새벽 아들이 토를 했다며 김빈우는 "온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막판에는 나오지도 않는 헛구역질을 계속하더니 열이 오르네요… 새벽 내내 잠 설친 아이를 업고 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래요"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는 탈수가 가장 위험하니 탈수되지 않게 잘지켜보라고 해서… 한숟가락씩 물 한 모금 수액 한 모금씩 주고 있어요… 병원 문만 봐도 자지러지는 아이가 힘 없어서 말도 못 하고 눈도 반만 뜨고 있는데 왜이리 짠한지… 코로나 걸리고 나서 애들이 몸이 약해진 것 같은건 느낌일까요"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빈우는 "오늘 하루는 아이 옆에서 상태 지켜보며… 이불 빨래를… 해야… 할 날인가봐요. 업무가 산더미인데 ㅠㅠㅠ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 챙깁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빈우는 지난 2015년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김빈우는 온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김빈우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