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회 스트리밍 기록’ 블라스트, 신보 ‘Sometimes(feat. Zacari)’ 발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2년 미국 유명 힙합 시상식 XXL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 상을 받은 블라스트(Blxst)가 재시동을 건다.

소속사 측은 “블라스트가 싱글 ‘Sometimes (feat. Zacari)’를 이번 4일에 발매한다”라며 “이번 신곡으로 지금까지의 인기와 폭발력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싱글 또한 아티스트가 지금껏 선보였던 웨스트코스트 힙합의 계보를 잇는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자카리(Zacari)는 “블라스트와 말리부에서 만나 곧바로 작업을 시작했다”라며 “블라스트는 웨스트코스트의 전설 네이트 독(Nate Dogg)과 비견할 만큼 대단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Love (feat. Zacari)의 작곡과 피쳐링으로 이름을 알린 자카리는 영화 블랙 팬서 OST ‘Paramedic!’ 공동 작곡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블라스트는 짧지만 누구보다 굵직한 경력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1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했으며, 특히 작년에 발매한 ‘Chosen (feat. Ty Dolla $ign & Tyga)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해당 곡은 3억 회 이상 플레이되며 RIAA (미국 음반 산업 협회)에서 골드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빌보드 핫 100 차트 5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파급력에 스눕 독(Snoop Dogg)과 나스(Nas) 등 기라성 같은 힙합 아티스트가 러브콜을 보내기로 했다.

사진 = EM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