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4 21:59
- 3월 14일 오후 9시 헤드라인
▶ 김천만, 아들 비난에…"황당하고 불쾌해"
최근 22살 연하와 재혼을 한 배우 김천만(59,본명 최천만)을 비난하는 글을 온라인에 게재한 아들 최모씨와 김천만의 공방이 뜨겁다.
지난 13일 MBC '기분 좋은 날' 온라인 게시판에 배우 김천만(59)의 친아들이 '1138회 탤런트 김천만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씨는 "김천만은 재혼이 자랑인양 말하는데 이미 그에게는 성인이 된 아들과 딸이 있다. 문제는 내 어머니인 전처는 그렇다 쳐도 아들과 딸을 철저히 버린 사람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숱한 바람으로 가정파탄을 일으킨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 번도 아닌 숱한 바람으로 가정을 풍비박산 내놓고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파렴치한 인물"이라며 "자식의 대학 등록금이 아까워 자퇴를 하라는 몰상식한 아버지. 그럼에도, 자신의 차는 국산 고급 차에서 외제차까지 줄줄이 바꾸는 인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천만 측에서는 "3년 전 이혼을 했고 이제 모두 지난 일인데 이제 와 실명까지 밝혀가며 이런 글을 쓴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덧붙여서 "황당하고 불쾌하기 이를 데 없다. 아들과 통화하고 싶지도 않다" 라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혈연 관계로 맺어진 부자지간이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안타깝다", "누가 잘못을 한 건지 확실히 하자"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 진중권, "하나님의 경고라니"…조용기 목사 비난
문화평론가 진중권 씨가 14일 새벽, 자신의 SNS '트위터'(@unheim )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13일 "일본 지진은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말한 조 목사에 대해, 진중권은 트위터를 통해 "정신병자"라고 독설했다.
이어 그는 조 목사뿐만 아니라 "한반도 반만년 역사는 우상숭배의 역사"라고 설교한 길자연 목사도 언급하며 "이런 정신병자들이 목사를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종말론 설교가 가관이다. 그런데 왜 조 목사는 11년이 넘도록 휴거를 안 하고 있냐. 조용기 목사 휴거 추진위원회를 결성해야겠다"고 빈정대면서, 또 "목사들이 저러고 있을 때, 정작 하나님이 흡족해하실 장면은 교회 밖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며 일본지진으로 한국 119구조대 급파에 따른 일본 네티즌들의 감사의 글들을 실은 기사를 링크했다.
이런 진중권 씨의 글은 현재 네티즌들을 통해 해당 글이 리트윗되며 인터넷에 퍼져나가고 있다.
▶ 배용준, 일본 지진 피해자 위해…'10억 통큰 기부'
지난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의 지진으로 일본 열도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욘사마' 배용준이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십여 년 전부터 일본 내 최고의 한류스타로 군림해온 배용준은 구호물자와 복구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14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일본 정부 기금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배용준은 14일 오전 자신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과 피해 소식을 듣고 가족분들의 안부는 물론, 피해자분들의 안위가 걱정되어 텔레비전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과 여진 소식은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뉴스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무력할 뿐입니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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