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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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뜻밖의 영어 울렁증 고백…"과묵해서 매너 좋은 선수였다" (피는 못속여)

기사입력 2022.03.07 09: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형택X미나 부녀가 ‘극과 극’ 영어 실력을 공개해 웃음을 안긴다.

7일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9회에서 이형택과 딸 미나(12)는 영어 프리 토킹부터 연산 공부까지 함께하는 모습으로 ‘절친 부녀 케미’를 폭발시킨다.

먼저 미나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의 ‘명언집’을 독해하는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형택은 “미나가 나중에 커서 우승 인터뷰를 한다면, 여기 있는 테니스 선수들처럼 하면 너무 좋겠다”라고 ‘빅픽처’ 욕심을 드러낸다.

잠시 후 부녀는 영어 프리 토킹에 나서고, 미나는 원어민급 발음과 고급 어휘력으로 압도적인 실력을 드러낸다. 반면 이형택은 “I see, I see…”만 연발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이형택은 “사실 과거 경기 인터뷰용 영어도 달달 외워서 했던 것”이라면서, 과묵해서 매너가 좋은 선수로 여겨졌던 ‘웃픈’ 비화를 고백한다.

‘영어 울렁증’ 이형택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병현은 “메이저리거 시절, 영어를 못 알아들어서 상대방을 오해를 했던 일이 있었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잠시 후 이형택X미나 부녀는 영어에 이어 국어, 수학도 초성 게임과 구구단 게임을 연결시키면서 ‘딱밤 벌칙’까지 감행하는 등 연신 웃음꽃을 피운다.

제작진은 “무엇을 함께해도 즐거운 이형택X미나 부녀의 ‘열공 일상’에 강호동, 김병현, 이동국 등도 박장대소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형택의 친근한 영어 실력과 미나의 놀라운 영어 실력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택X미나 부녀의 열공 일상 외에, 이동국X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클라이밍 도전기, ‘탁구 신동 남매’ 승수x예서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 ‘대한민국 탁구 레전드’ 현정화를 만날 수 있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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