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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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조세호 연애 스타일 폭로 "돈 엄청 써"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07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전소민이 개그맨 조세호에 대한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전소민과 조세호의 소개팅을 주선하려다 실패한 사연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민은 가장 먼저 촬영장에 도착했고, "나 오늘 게스트 누구 나오는지 안다. 기분이 많이 안 좋다. 왜 단독 게스트냐. 세호 오빠가 그 정도 파급력이냐"라며 밝혔다.



이어 전소민은 "재석 오빠가 세호 오빠 격리하는 동안 (저랑) 둘이 격리 동지 하라고 번호를 줬다. 그냥 진짜 거리낌 없이 재석이 오빠라는 교집합이 있으니까 편한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연락도 하고 그랬는데 세호 오빠가 갑자기 나한테 '재석이 형이 우리 사이를 애매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 네가 너무 매력적이고 좋은 사람인 건 알아'라고 자꾸 하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전소민은 "나는 아무 이야기도 안 했는데. 내가 괜히 진 것 같은 기분이더라. 나도 눈 높다"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과 조세호가 한자리에 모여 촬영이 시작됐다. 조세호는 "섭섭한 건 재석 형이 어젯밤 11시다. 반신욕을 하고 있는데 영상 통화를 했다. 땀을 흘리면서 통화를 했는데 '보필이한테 이야기 들었어. 너 내일 '런닝맨' 나오지.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라며 고백했다.

조세호는 "3일 전부터 운동하고 런닝맨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컨디션이 너무 안 좋으니까 늦은 시간이지만 보필이한테 연락해서 못 갈 것 같다고 해라'라고 했다"라며 발끈했다.



특히 하하는 "세호 너 코로나 안 걸렸으면 소민이랑 데이트하기로 하지 않았냐"라며 물었고, 유재석은 "예전에 두 분을 소개시켜주려고 하다가 서로가 싫다고 했다"라며 해명했다.

조세호는 "서로가 싫은 게 아니라 형이 '소민이 어때?'라고 해서 '소민이 괜찮죠'라고 했다. '둘이 만나보는 게 어때?'라고 해서 '더 좋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라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양세찬은 조세호의 전 여자친구에 대해 "떠도는 소문이지만 저는 실제로 그분과 밥도 먹었다. 제가 봐도 '진짜 왜 이분이 세호 형을 만날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미모였다. 돈 엄청 쓴다. 상상 이상으로 돈을 많이 쓴다"라며 귀띔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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