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과 원더걸스 리더 선예가 12년 만에 재회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마마돌 선예와 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붐은 "태연과 선예가 2010년 KBS 2TV '승승장구' 이후로 처음 본다고 한다. 12년 만에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에 패널들 역시 "진짜 레전드들의 만남"이라고 감동했다.
선예는 태연에 대해 "그때도 워낙 뭐든지 열심히 했다. MC, 라디오 DJ 안 하는 게 없었다. 옆에서 보면 짠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게 눈에서 느껴졌다. '놀라운 토요일' 나오는 것 보면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즐기는 게 보인다"고 말했다.
태연은 "동갑인데 인생 선배다. 저는 경험하지 못한 걸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어나더 레벨이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선예는 "제가 좀 (시집을) 너무 빨리 갔다"며 자조적인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