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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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3년차' 정성호 "예쁜 아내, 연애 시절보다 더 사랑해"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05 07:3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정성호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닭'을 주제로 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정상훈은 25년 지기 절친인 코미디언 정성호를 집에 초대했다. 정성호는 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정상훈에게 "애들 잘 크고 있지?"라고 물었다. "그렇다"는 정상훈에 정성호는 흐뭇해했다. 

이어 정성호는 셋째 임신을 고민하는 정상훈에게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두 아들과 두 딸을 가진 '다둥이 아빠' 정성호는 "아들이 주는 행복과 딸이 주는 행복이 다르다"며 셋째 임신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정상훈은 또 아들을 낳아 세 아들의 아빠가 됐고, 그 후 정성호에게 전화해 "형, 아들이잖아"라며 화를 냈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상훈은 정성호에게 "지금 결혼 몇 년차"냐 물었다. 정성호는 "13년차"라고 대답했고, 정상훈은 "10년 넘어가면 달라진다는데 어떻게 달라지냐"고 물었다. 이에 정성호는 "연애 시절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게 됐다"면서 "지금이 더 예쁘다. 훨씬 예쁘다"고 말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정성호가 목숨을 건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배우 한석규가 "성호씨 성대모사 때문에 내가 살아갈 수 가 없다"면서 "잡히면 죽는다"고 인터뷰를 했다고. 정성호는 그런 한석규의 인터뷰까지 따라하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솔미는 양팔을 휘적이며 리듬을 타는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머리를 풀어헤친 그의 모습은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박솔미는 다름 아닌 전신 운동기구인 '트위스트런'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우리 집 경비 아저씨와 수다를 많이 떤다"면서 "허리가 아픈 저를 위해 아저씨가 추천해주신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붐이 "리듬이 너무 안 맞는 거 아니예요?"라고 묻자 박솔미는 "생각보다 어렵다"고 반박했다. 박솔미도 자신의 모습에 "풍선 같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세발나물 전을 선보이겠다"고 한 박솔미는 "'편스토랑'을 찍는 날만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원영은 "'자부'가 뭐냐"며 궁금해했고, 붐은 "자유부인의 줄임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원영은 "가사, 육아에서 벗어나 자유를 즐긴다는 거구나"라며 그 뜻을 알고 좋아했다.

박솔미는 어묵탕을 만들기 위해 백골뱅이를 손질하면서 "남편이 백골뱅이 어묵탕을 너무 좋아한다. 같이 먹으면 남편이 먹는 속도가 빨라서 나는 몇 개 못 먹는다. 혼자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보 살살 좀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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