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선예가 캐나다에 돌아가기 전 조권, 민 등과 우정 여행을 떠났다.
조권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권의 보권말권'에 "돌아와 민선예,,, #13 절친들과 함께 한 1박 2일 스키장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권은 "현재 오전 8시다. 오늘 20년 전에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원더걸스 선예와 여행작가 맹지나, 저희 집 앞에 한 30초 거리에 사는 절친 전민지, 미쓰에이 민, 친한 동생 현정이와 함께 스키장으로 우정 여행 간다"라며 환호했다.
조권은 "선예랑은 여행을 처음 가본다. 선예가 '엄마는 아이돌' 촬영으로 굉장히 한국에서 바쁜 나날들을 보냈는데 태어나서 스키장을 한 번도 안 가봤다더라. (캐나다에) 가기 전에 한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하다가 "선예와의 여행이라니"라며 미소 지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 선예, 민을 제외한 인원과 합류한 조권은 "민선예랑 민이가 지금 지각했다"라고 말했고 맹지나는 "나는 솔직히 민이는 늦을 줄 알았다. 근데 민선예가 늦을 줄은 몰랐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조권은 "나도 마찬가지다. '우아힙'으로 핫하시니 이해해주자"라고 말했고, 선예가 도착하자 "민이도 다 왔다더라. 근데 너나 민이나 똑같다. 너희 둘이 16분 늦게 왔다"라며 뒤끝을 보였다.
점심 메뉴를 한우로 정한 이들은 정육 매장으로 향했고, 조권은 "근데 또 첫 끼라 많이 안 들어가지 않겠냐"라고 묻다가 "민이가 있어서 많이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민이가 아까 '한우, 한우' 노래를 부르면서 왔다"라고 폭로했다.
한우 쇼핑을 마친 이들은 금액이 총 36만 5,430원이 나오자 깜짝 놀라며 걱정했지만, 선예는 "한우는 원래 비싼 거다"라고 말하며 쿨하게 결제했다.
조권은 선예에게 '엄마는 아이돌'을 언급하며 "뮤직비디오 잘 나왔더라. 너밖에 안 보인다"라고 칭찬했고 "'엄마는 아이돌' 촬영은 다 끝난 거냐"라고 물었다. 선예가 "끝났다"라고 답하자 조권은 "한국에는 또 언제 오냐"라고 물었고, 선예는 "여름에 오고 싶다. 여름에 나를 좀 불러달라"라고 요청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권의 보권말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